[가족 강화 04: "완전을 향한 우리의 발전", 리아호나 2005년 2월호]

가족 강화:완전을 향한 우리의 발전
Strengthening the Family: Our Progress toward Perfection

  여러분이“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을 연구하고 활용하도록 통찰의 기회를 주는 연재 기사

   (완전을 향한 우리의 발전, 가족 강화 연재 기사, 리아호나 2005 2월호, 34-35쪽,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전세에서 영의 아들과 딸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영원하신 아버지로 알고 경배하였으며, 그의 계획을 받아들였다. 그 계획에 의해 그의 자녀들은 육신을 얻고 지상 생활의 경험을 하면서 완전을 향해 진보하고 궁극적으로 영생의 상속자로서의 자신의 신성한 운명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행복의 계획은 가족 관계를 무덤 너머까지 영속되게 한다.”1

 

전세가 열쇠임

지상에서의 목적을 이해하고 우리의 신성한 잠재력에 도달하려면 우리는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의 자녀로 살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장 대리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세의 교리를 알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이 지상에 태어나기 전에 그분과 같이 영으로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또 이생은 시험의 기간이며, 삶은 탄생으로 시작되지도, 죽음으로 끝나지도 않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인생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모든 혼동된 해악 속에서도 의미와 목적을 갖고 이해되기 시작합니다.”2

 

육체의 축복

전세에서 우리는 지상에 와서 육체를 얻고 경험을 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뻐했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완전하신 아버지와 같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분이 살고 계시는 종류의 삶, 즉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안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1876~1972)은 이렇게 설명했다.

“성약에 의해 인간의 영들, 곧 하나님의 영의 자녀들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는 특권보다 더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은 아무것도 없어야 했습니다. 가장 큰 형벌이 루시퍼와 그의 사자들에게 선포되었습니다. 육신을 입을 특권이 영원히 거부된 것은 무엇보다도 큰 저주였습니다. 이러한 영들은 발전도 없으며 부활과 영생에 대한 소망도 없습니다. 영들은 살을 가진 육체와 뼈 없이는 완전해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육신과 영은 부활을 통해 불멸과 구원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출생을 통해 이 지상에 오는 것과 부활이 아닌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영들이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와 같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3

 

신앙으로 행함

비록 하나님의 자녀들 중 일부가 육신을 입고 나서 곧 하나님의 면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우리들은 여러 가지 이유, 곧 신앙을 배우고,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발전시키고, 시련과 시험을 받기 위해 이 지상에 온다. 제일회장단 제1보좌였던 매리온 지 롬니 회장(1897~1988)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의 영원한 발전에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이 지상 생활의 경험은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완전을 위해 우리는 전세의 집을 떠나 지상에 옵니다. 지상에 오는 과정 동안 장막이 우리의 영적인 눈을 가리며 전세의 경험에 대한 우리의 기억을 차단시킵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도덕적인 선택의지를 부여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선과 악 사이에 우리를 놓으시고, … 신앙으로 행하며, 우리가‘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아브라함서 3:25) 행함으로써 우리의 높은 가능성에 이를지, 아닐지를 증명하게 하셨습니다”4

 

영원한 가족 관계

우리의 영원한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에 관해 얘기할 때 우리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이상은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이시다. 영생을 상속 받은 자들은 부부가 신권의 권세에 의해 인봉되고 무덤 너머까지 지속되는 관계를 향유할 때 높고 거룩한 곳에 들어가게 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 가운데 존재하는 것과 똑같은 사귐이 그 곳에서도 우리 가운데 존재하리라. 다만 그 사귐에는 지금 우리가 향유하지 못하는 영광, 곧 영원한 영광이 수반되리라.”(교리와 성약 130:2) 가까운 친구와의 영원한 우정은 정말로 기뻐할 일이지만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귐은 신권 의식을 통해 주님의 집에서 영원히 인봉되는 가족 관계이다.

이 인봉이 자동적으로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조상을 찾아 그들을 위해 주님의 집에서 대리로 인봉의 권세를 행사할 책임이 있다. 브리감 영 회장(1801~1877)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우리는 지상의 여러 나라를 구속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 없이는 완전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 또한 조상들이 없이는 완전해질 수 없습니다. 거룩한 신권에는 이 연결 고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상에 살고 있는 가장 최근의 세대에서부터 우리의 시조 아담까지를 하나로 묶어, 구원 받을 수 있는 모든 이들을 구원과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왕국에 데려가기 위함입니다.”5

이 경륜의 시대에 사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 우리는 전세와 그 곳에서 우리가 택한 선택에 대해 배웠으며, 지상 생활에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목적을 알고 있고, 가족을 영원히 인봉하는 데 필요한 신권과 성전 의식을 갖고 있으며, 이 위대한 사업을 진척시킬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질문했다. 이 위대한 대업에 우리가 나아가지 아니하겠느냐?”(교리와 성약 128:22)

(완전을 향한 우리의 발전, 가족 강화 연재 기사, 리아호나 2005년 2월호, 34-35쪽,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1.“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04년 10월, 49쪽.
2.“인생의 신비”, 성도의 벗, 1984년 1월호, 22쪽.
3. In Conference Report, 1965년 10월, 27~28쪽.
4.“Prayer Is the Key”, Ensign, 1976년 1월, 2쪽.
5.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브리감 영, 3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