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21일 "올바른 기도" (스테이크회장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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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가 신앙으로 기도한 연고였더라(앨31:38)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사다리를 오르자면 맨 밑에서 시작해야 하고, 하나씩 하나씩 딛고 올라가야 맨 위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복음의 원리도 이와 같아서, 우리는 첫 번째 원리부터 배우기 시작해야만 승영의 모든 원리를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344페이지)

힝클리 회장님께서는 복음의 다섯 가지 기본 원리를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1) 기도, 2) 경전, 3) 십일조, 4) 안식일, 5) 성전 입니다.  오늘 저는 사다리의 맨 아래 첫 번째 단이라 할 수 있는 복음의 기본 원리, 기도에 대하여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4:2~3)  야고보는 우리가 축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며, 둘째는 잘못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스린 장로님께서는 우리가 이 지상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아버지께서 언제든지 우리에게 찾아 오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을 때, 그 약속으로 위안을 받고 우리가 이 지상에 내려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셉 비 워스린, “우리의 기도를 향상시킴”, 리아호나 2004 8월호, 16)

때때로 인생을 살면서 몹시 힘들 때, 또는 모든 것이 잘 되고 있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의 기도가 소홀해질 경우가 있습니다.

경전을 읽지 않을 때 받는 유혹보다는, 기도하지 않을 때 더 많은 유혹이 옵니다.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님(1895~1985)께서 스탠리 스무트감독님을 접견하실 때, 감독님은 가족 기도를 얼마나 자주 하십니까?” 라고 질문했습니다.  스무트 감독님은 저희는 하루에 두 번 가족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만, 평균 하루에 한 번 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킴볼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에는 가족 기도를 한 번 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가족을 안전하게 구하려면, 한 번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임즈 이 파우스트, “수 많은 사랑의 실가닥” 리아호나 2005 10월호, 3-7)

킴볼 회장님의 권고대로 이제부터 회원 가족 모두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가족이 함께, 최소한 하루에 두 번 이상 기도하는 가족이 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l         올바른 기도

야고보는 둘째로,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잘못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4:3참조)  우리 모두는 침례 받을 때 감독님이나 선교사로부터 기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1) 하나님 아버지를 부른다, 2) 감사를 드린다, 3) 간구한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5) 마지막으로 아멘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절차에 따라 기도 하는 것으로 배웠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는 약 ‘2%’가 부족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미대륙에 방문하셨을 때,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3니파이 19장입니다. 19절에 보면 예수께서 저들 가운데서 떠나 저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몸을 땅에 엎드리시고 기도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27절에 보면 이에 다시 저들에게서 돌이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몸을 땅에 엎드리시고, 아버지께 다시 기도하셨고 계속해서 31절에 보면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다시 가셔서 아버지께 기도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대륙을 방문하신 주님은 부활한 존재이며 승영에 이르신 하나님입니다.  그런 경지에 이르신 분도, ‘하늘 아버지께 기도드리기 위하여 스스로 조용한 장소를 찾으셨으며, 친히 무릎을 꿇고 소리를 내어기도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모범에 비하면 현재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기도할 때 혹시, ‘잠자리에 누운 채로’,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마음속으로 아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까?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는 온전한 기도가 아닙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큰 희생의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셨을 때, 자고 있는 제자들을 부드럽게 꾸짖으시면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22: 46)  올바로 기도하려면 이부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합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 6)  이제부터 여러분은 은밀하게 소리 내어 기도할 수 있는 골방같은 곳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작게 소리 내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일어나 드리는 기도는 마음 속으로 하던 기도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은 금방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골방에서 문을 닫고 드리는 기도는 가족 기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각 개인이 매일 드려야 하는 개인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주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가족 기도는 소리를 내어서 기도하면서, 개인 기도는 소리를 내지 않고 기도하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 각 개인이 세상의 유혹과 맞서 싸울 힘을 얻기 위해서는, 가족 기도와 마찬가지로 각자 하루에 최소한 두 번 이상은, 우리의 골방을 찾아가 소리 내어기도해야 합니다.

 

l         중언 부언하지 말라

주님께서는 또 마태복음 6 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6:7)  혹시 여러분은 기도할 때, ‘무의식 적으로 똑 같은 말을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까? 그러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워스린 장로님께서는 그러한 성의 없는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기도가 똑같이 들린다고 느껴집니까? 기도를 기계적으로, 즉 기계에서 잘려져 쏟아져 나오듯이 말을 내뱉으며, 기도를 드려본 적이 있습니까? 기도를 하면서 때때로 싫증을 느낍니까?” (조셉 비 워스린, “우리의 기도를 향상시킴”, 리아호나 2004 8월호, 16)

또 한편으로 우리는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도를 간단하게 하라는 말씀으로 혹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만약 어떤 남녀가 데이트를 하거나 연애편지를 쓰면서 꼭 필요한 말만 쓴다면, 두 사람 사이에 진지한 감정의 교류가 일어나겠습니까?  제가 군대 있을 때 전화기 앞에 이러한 표어가 붙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용건만 간단히. 혹시 우리는 기도할 때 너무 용건만 간단히말씀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는 용건만 간단히말해서는 안됩니다.  중언부언하는 장황한 기도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성의 없는 기도도 주님께서는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힝클리 회장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기도에 따르는 어려움은, 마치 우리가 전화기를 들고서 식품을 주문하듯이기도를 한다는 점입니다. 받아야 할 축복을 쭉 주문하고는, 전화를 끊듯이 기도를 끝냅니다. 우리는 우리가 기원하고 또 요청하는 것에 관해 명상하고, 심사 숙고한 다음에, [마치] ‘대화를 나눌 때처럼주님께 말씀 드려야 합니다.” (Teachings of Gordon B. Hinckley(1997), 469쪽)

시편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39: 12)  시편의 저자는 기도를 부르짖음이라 표현했고, 이어서 눈물 흘림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참되고 진실한 기도에는 반드시 눈물이 따릅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눈물을 흘리는 경험을 여러분도 여러 번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한 기도가 바로 하늘에 올라가는 강력한 기도이며 진실한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 자신의 마음조차 감동시키지 못하는 기도가, 과연 하늘에 올라 갈 수 있겠다고 여러분은 생각합니까?  우리 모두는 기도의 참된 절차를 다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l         강력한 기도

매주 목요일오후 7 20분부터 9시까지 신풍와드에서 종교 교육원 수업이 있습니다.  2007년도 1학기에는 신약을 배우게 됩니다.  신약성경은 우리가 갖고 있는 4대 표준경전 중의 하나이지만, ‘그리스도의 성역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된 유일한 경전입니다.  신약은 모든 신앙인이 마지막까지 연구하고 명상해야 하는 중요한 경전입니다. 제가 총관리 역원들의 말씀을 면밀히 분석해보니, 그분들이 가장 자주 인용하시는 경전이 바로 신약이었습니다.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 및 구약은 대체로 그 내용이 쉽지만, 신약은 가장 어렵고 난해한 경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한편 가장 감동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는 경전이기도 합니다.  이제 보다 많은 독신들과 회원 여러분께서, 내년에는 종교교육원 과정 등록을 통해 신약을 가까이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강의를 위해 매주 수원에 내려오시는 길정권 교수님은, 현재 강서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길 회장님께서 화곡와드 감독으로 봉사하시던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길 감독님에게는 몹시 편찮으신 아버지께서 계셨고, 슬하에 모두 4형제가 있었습니다.  아버님이 위독해지자 길 감독님은 형제들을 모두 불러모아 가족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길 감독님은 형제들에게 우리는 모두 젊으니, 우리 각자의 인생에서 5년씩을 감해서, 모두 모아 아버지가 20년을 더 사시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리며 금식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열렬한 금식과 기도에도 불구하고, 길 감독님의 아버님은 얼마 뒤에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장례식 등이 모두 끝난 후, 화곡와드에서 가진 금식 간증 주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길 감독님이 모임을 감리하고 있었는데, 어떤 상호부조회 자매님이 단상에 서서 다음과 같은 간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 전에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감독님과 관련된 꿈이고, 감독님의 아버님이 당시 몹시 위독하셨기 때문에, 저는 아무에게도 이 꿈 이야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꿈에서 감독님의 4형제가 모두 모여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서 5년씩을 감하여, 아버지가 20년을 더 살게 해 달라,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마치 보따리와 같은 형상으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천사들의 테이블 위에 그 기도 보따리가 놓여졌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기 지상에 길 모라 하는 이의 아들들이, ‘자신들의 생에서 각각5년씩 감하여 아버지를 20년 더 살게 해 달라는 기도가 올라왔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하자

“‘천사들은 회의 끝에 이 기도는 들어 줄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 보따리는 다시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 보내졌습니다.  이제 감독님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여러분께 이 꿈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 모임을 감리하던 길 감독님은 기절초풍할 정도로 놀랐습니다.  당시 그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과 형제들이 아버지의 생명 연장을 위해 기도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길 감독님과 형제들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되지 않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들의 기도를 듣고 계셨다는 사실을, 그 자매님의 꿈을 통해 알고 길 감독님과 형제들은 큰 위안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베티 이디라는 사람은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나는 우주 속에서 회전하고 있는 지구를 보았다.  나는 지구로부터 쏘아 올려지는 신호탄 같은 불빛을 보았다.  어떤 것은 아주 커서 커다란 레이저 광선처럼 하늘을 향해 강한 빛을 발하였고, 어떤 것은 작은 펜전지불 같이 약하게 비추었고, 어떤 것은 미미하게 반짝일 뿐이었다.  나는 이 불빛들의 강도가 지상에 있는 사람들의 기도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

나는 이들 기도에 바쁘게 응답하고 있는 천사들을 보았다. … 그들은 우리를 돕고 있음을 기뻐했고, 어떤 사람의 강한 기도, ‘믿음으로 간구한 것이 즉시 응답되면, 특별한 기쁨을 느꼈다. … 그러나, 나는 빛이 약하고 힘이 없는 기도, 반복적이고 진실치 못한 기도는 거의 응답되지 않는 것을 보았다.” (“빛에 안기어”, 베티 이디 저, 이상태 역, 1992)

 

l         강력한 기도를 위한 3가지 문구

이제 좀더 진실되고 강력한 기도가 되기 위해, 우리가 기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문구에 대하여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1. (과거 저의 행동을) “기억하옵소서!”

첫 번째 문구는 기억하옵소서’, 즉 과거 저의 행동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입니다.  이러한 문구는 말로만 사용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기도할 때 이러한 문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진실한 행동이 먼저 앞서야합니다.

 

6.25 동란 중에 미군 수색대가 어느 골짜기를 수색하며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소대장은 잭슨 중위이며, 그는 키가 거의 2미터에 육박하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거구였습니다.  수색대원 중에는 스튜어트 상사라는, 평균치보다 작은 체구의 후기성도 군인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는 잭슨 중위의 후임 지휘관이었습니다.  수색대원들이 골짜기 아래에 거의 도달했을 때, 건너편 골짜기에서 갑자기 적의 총탄이 빗발치며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튜어트 상사는 대원들을 언덕 이쪽으로 후퇴시켰지만, 잭슨 중위가 다리에 큰 부상을 입어, 그만 홀로 골짜기 아래에 남게 되었습니다.

스튜어트 상사는 그를 구출하기 위해 엄호사격을 받으며 골짜기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잭슨 중위는 스튜어트 상사가 도착하였지만, 자신이 도저히 걸을 수 없으며, 상사가 자신을 업고 후퇴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스튜어트 상사에게 자신을 포기하고 남은 대원들을 데리고 후퇴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그러자 스튜어트 상사는 그 절박한 순간에, 잭슨 중위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하였고, 잭슨 중위는 그가 무릎을 꿇고,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후기성도로써 지혜의 말씀을 충실히 지킨 것을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이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 한 사람을 사지에서 구출해야 하지만, 저에게 그를 업고 갈 육신의 힘이 부족합니다.  저는 당신께서 지혜의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인, 달려도 피곤하지 아니하며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을 믿습니다.  이제 제가 당신 앞에 이 계명을 충실히 지킨 것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순간, 제가 그를 업고 안전히 후퇴할 수 있도록, 제 육신에 달려도 피곤치 않으며, 걸어도 지치지 않을 힘을 저에게 더하여 주시옵소서!”

스튜어트 상사는 이 기도를 드린 후에, 키가2미터가 넘으며 체중이 100 Kg이 넘는 잭슨 중위를 등에 업었습니다.  이때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스튜어트 상사가 한 발 두 발을 내 디딜 때마다, 그의 등 뒤에 업힌 잭슨 중위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기적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으며, 그는 결국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축복이 필요한 바로 그 순간에, 주님께, ‘저의 행동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큰 신앙의 행동이 우선해야 합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어느 날 주님의 명을 받들고, 당시 유대의 왕이었던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하셨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다음과 같이 기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20:3)  이 기도가 있은 뒤에, 왕에게 소식을 전하고 왕궁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이사야가, 미처 자신의 집에 이르기도 전에, 주님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왕에게 가서 다음과 같이 전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3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15년을 더할 것이며, 너와 이 성을 보호하리라” 이 일 후에 히스기야는 15년을 더 살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기억하옵소서라는 문구를 사용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왕하20:3)  이 기도 후에, 그는 하늘이 이미 정하여 놓았던 그의 생명이, ‘15년이나 더 연장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기억하옵소서’, 이는 매우 강력한 기도의 문장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하늘의 축복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강력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바꾸시게할 수도 있습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으로 [기도]한다는 것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무엇이든지 행해야 한다선행 조건이 내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선택의지인가, 혹은 영감인가?, 브르스 알 맥콩키(1915-1985), 성도의 벗, 1978 5월호, 31)

 

2. (현재 저의 선택을) “보시옵소서

두 번째 문구는 보시옵소서’, 즉 현재 저의 선택을 보시옵소서입니다.  맥콩키 장로님께서, 그 이름이 모리앤쿠머로 알려진, ‘야렛의 형제의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배 안에 빛을 달라는, 야렛의 형제의 기도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의 배 안에 빛을 갖도록, 내가 어떻게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더서 2:23) 이 말씀을 풀이하면 이와 같습니다. “왜 나에게 구하느냐? 이것은 너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주님께서는 조금 더 말씀하신 다음, 질문의 요점을 다시 반복하셨습니다. “너희가 바다 깊은 곳에 삼키울 때에, 너희가 빛을 갖도록,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예비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더서 2:25) 다시 말하면 이와 같습니다. “모리앤쿠머야, 이것은 네 문제이다. 왜 나를 괴롭히느냐? 나는 너에게 선택의지를 주었고, 너는 행할 능력을 부여 받았다. 나가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라.

야렛의 형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셀렘이라 하는 산에 올라 가서, “작은 돌 열여섯 개를 녹여내었으니, 그것들은 투명한 유리같이 희고 맑았더라. (이더서 3:1)라고 경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렛의 형제는 열 여섯 개의 작고 투명한 돌을 [손에 쥐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 그리고는 “주님이시여 이러이러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주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주님께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묻지 않고, 다만 영감을 받아 스스로의 판단력을 사용하여 결정한 다음, 주님께 그것에 대해 간구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리앤쿠머는 주님께 다음과 같이 말씀 드렸습니다. “주여, 주의 손가락으로 이 돌들을 만지사, 그것들이 암흑 중에 빛을 발하도록 예비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시오면 그것들이 우리가 예비한 배 안에서 우리에게 빛을 발하리니, 우리가 바다를 건너는 동안 우리에게 빛이 있으리이다. (이더서 3:4)

주님께서는 야렛의 형제가 구하는 대로 행하셨으며, 야렛의 형제가 주님의 손가락을 본 것은 바로 이 때였습니다.  그가 주님과 하나가 되었을 때, 그는 그 때까지의 어느 선지자가 받았던 계시보다 더욱 큰 계시를 받았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그 때까지 밝혀졌던 것보다 더 많이, 그분의 성품과 인격에 대해 밝혀 주셨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모두, ‘그가 할 수 있었던 일을 스스로 행했고, 주님께 상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택의지영감사이에는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으로 행할 수 있는 한 모든 일을 다한 후에, 주님으로부터의 응답, 즉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확신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예기치 않았던 진리와 지식을 더 얻게 됩니다.” (“선택의지인가, 혹은 영감인가?, 브르스 알 맥콩키)

두 번째 문구인 보시옵소서라는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절반쯤은 선택을 한 뒤기도를 해야 합니다.  야렛의 형제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결정을 하고 선택을 한 다음, 나머지 자신이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만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는 것, 이러한 문구를 사용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3. (미래 저의 결심을) “하리이다, 하겠나이다, 지키겠나이다

세 번째 문구는, ‘하리이다, 하겠나이다내가 앞으로 이렇게 지키겠나이다라고 주님께 약속 드리는 것입니다. 진실하고 참되며 강력한 기도에는 반드시 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니파이의 기도에서 이러한 표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주여 내가 주를 영원히 찬양하리이다. 참으로 내 영혼은 나의 하나님이요 내 구원의 반석이신 주 안에서 기뻐하리이다. …

주여, 내가 주를 의뢰하였사오니 내가 또 영원히 주를 의뢰하리이다. …

참으로 내가 알거니와,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아낌없이 주시리이다. 참으로 내가 잘못 구하지 아니할진대, 나의 하나님이 내게 주시리니,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의 음성을 높이리이다. 참으로 내가 주께, 곧 나의 하나님 내 의의 반석에게 부르짖으리이다. 보소서, 나의 음성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영원하신 하나님이신 주께, 영원토록 올라가리이다. 아멘. (니후4:30, 34~35)

니파이의 이 기도는, ‘기도를 영원토록 그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기도 드린 것입니다.  기도하겠다고 결심하는 기도입니다.

공부를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겠사오니, 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이러한 기도입니다.  건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 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말씀을 더욱 더 충실히 지키겠사오니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기도입니다.

 

이상 강력한 기도를 위한 세 가지 문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세 가지 기도의 문구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세 가지 문구 모두 우리의 행동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과거의 저의 행동, 둘째) 현재의 저의 선택, 셋째) 미래의 저의 결심 등이 그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의 말씀(2:17)이 있습니다.  행함이 따르지 않는 기도는 헛된 것입니다.  참된 기도는 행동이 함께 할 때, 신앙이 함께 할 때에야 비로서 이루어 집니다.

워스린 장로님께서는 신앙으로 하는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신앙은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따르는 것입니다. 확신철저한 행함이 합쳐질 때, 우리는 비로소 신앙을 갖게 됩니다.

행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기도만 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하늘에서 축복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하늘의 문이 결코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신앙의 권세행동으로 활성화됩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준비해야 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노력에 대한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조셉 비 워스린, “우리의 기도를 향상시킴”, 리아호나 2004 8월호, 16)

 

l         기도할 때 드리는 질문

기도할 때 우리는, 위와 같은 세 가지 강력한 문구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질문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는 것을 넘어서, ‘주시겠나이까?’라고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볼 수도 있습니다.

앨마가 그러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간악한 조램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러 들어가기 전에, 앨마는 그와 함께 하는 주님의 종들에게 성공, ‘, 주의 인도,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축복을 구할 때, ‘주시옵소서가 아닌 주시겠나이까?’라는 질문의 형식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 후 그는 동료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신권 축복을 주었습니다.  그 후 앨마 및 그와 함께한 동료들은, 모든 고난을 견디고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데, 몰몬은 이에 대하여, 이제 이는 앨마의 기도대로였나니, 이는 그가 신앙으로 기도한 연고였더라.” (31:38)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l         주님의 결재가 바로 계시임

올리버 카우드리가, ‘자신도 몰몬경을 번역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을 때, 주님은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올리버가 막상 번역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그는 그것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교성9:7) “보라, 너는 이해하지 못하였나니, 너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아니하고 다만 내게 간구하기만 하면, 내가 네게 그것을 줄 줄로 여겼도다.”

강력한 기도는 하늘을 움직일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응답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드리는 기도, 진실하지 못한 기도, 반복적이고 성의 없는 기도, 힘 없는 기도는 거의 응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몰몬은 이러한 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로7:9) “… 만일 사람이 기도하되, 마음의 진정한 의도를 가지고 그리하지 아니할진대, 그것 또한 그에게 간악한 것으로 여김이 되며, 그뿐 아니라 그것이 그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는 하나도 받으시지 아니하심이라.”

그러므로 기도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마음의 진정한 의도, 간절한 마음’, ‘진실된 마음일 것입니다.  기도는 참마음 참뜻으로 드려야 온전한 기도입니다.  기도의 내용 보다는 기도하려는 각오와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기도하기 전에 우리가 간구하고자 하는 바를,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6:8)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이미] 아시느니라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님께서는 이러한 계시, 즉 주님의 응답을 받는 절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계시의 영을 받기 전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방법절차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다음에 주님과 의논한 다음,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해 성령의 재가를 얻는 것은 우리의 임무입니다. 재가가 곧 계시의 영입니다. (“선택의지인가, 혹은 영감인가?, 브르스 알 맥콩키)

 

l         주님의 타이밍

기도의 응답은 주님의 시간표에 따라 오는 것이므로, 우리는 인내로 기다려야 합니다.

1984년도에 저는 해군으로써 거문도라는 섬에서 근무했습니다.  어느 날 바닷가에서 저는 밤이 새도록 목소리를 높여 간절히 기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학교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대학을 다니다가 제적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대하고 선교사업을 마친 후, ‘다시 학교에 복학할 수 있는지를 타진해 보았지만 불가능 했었습니다.  학교 문제 때문에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한 적이, 그 후로도 몇 번 더 있었습니다.

그 후 10년이 지난 1994년도 여름에, 저는 당시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자격증 공부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고 특별한 자격증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제가 다녔던 대학의 교무과에서 저에게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께서 특별히 지시하시기를, ‘대학을 다니다가 제적된 학생, 그들이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되었든, 가정 형편상 제적되었든 불문하고, ‘모두 원하면 복학 시켜서 학교에 받아주라는 대통령령을 선포하였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학교에 복학하라는 학교측의 권유의 전화였습니다.

‘10년만의 기도의 응답이라고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2001년 가을 스테이크 회장에 부름을 받았을 당시, 저는 대학 4학년에 재학 중 이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생 스테이크 회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드디어 저는 다시 복학한지 8년 만인 2002 8월에, 처음 입학한지는 무려 21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아시는 이유로 인해, 우리의 기도의 응답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저에게 이러한 ‘간증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보여 주시려고’, ‘학교 복학과 관련한 저의 기도에 주님께서 늦게 응답하신 것이 아닌가생각하고 있습니다.

 

l         기다림

워스린 장로님은 기도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기다리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분 나름대로의 시간표를 갖고 계시며, 비록 그것이 우리를 실망시키더라도, 그분의 타이밍은 항상 완전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를 위한 그분의 뜻이 그분의 시간에 [따라], 그리고 그분의 방법으로 성취될 것입니다.” (조셉 비 워스린, “우리의 기도를 향상시킴”, 리아호나 2004 8월호, 16) 

시편의 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 (시편 37: 7)

 

여러분이 참되고 진실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면, 이제 남은 것은 신앙을 행사하고,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냥 기도 드리고 하늘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바를 다한 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자세일 것입니다.

 

l         응답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

때때로 어떤 기도는 마치 응답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올슨 에프 휘트니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떠한 고통도, 우리가 경험하는 어떠한 시련도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교육 및 인내, 신앙, 강인함, 겸손함과 같은 자질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고통 받는 모든 것과 인내하는 모든 것을, 특히 참을성 있게 견뎌 낼 때, 성품을 키우고, 마음을 순화시키고, 영혼을 키우고, 더욱 다정하고 인정 많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기에 더욱 합당하게 됩니다. … 그리고 우리가 이곳에 와서, 더욱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될 수 있도록 받는 교육은, 바로 슬픔과 고통과 수고와 환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옵니다. …”

하나님 만이 아시는 이유로 인해, 우리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간구하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겸손함’, 그리고 전능하신 주님의 영원한 약속을 믿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노력에 축복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진실한 기도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참된 기도는 하늘 아버지께서 바로 들으실 것이며, 그분께서 정하신 때에 여러분에게 응답될 것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아뢰고, 인내하며 신앙을 행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선지자와 사도들의 가르침이야말로, 우리를 구원과 승영으로 인도하는 사다리, ‘쇠막대, ‘하나님의 권세 있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간증 드립니다.  기도는 사다리의 맨 아랫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가 붙잡고 있는 사다리의 왼쪽 막대기 입니다.  나머지 오른쪽 막대기는 바로 하나님의 권세 있는 말씀입니다.  모든 성도는 이 사다리의 양쪽 막대를 굳건히 붙잡아야 합니다.  바로 그렇게 할 때 어떠한 유혹과 시련도, 영생으로 향하는 주님의 길에서 우리를 결코 떨어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 드릴 때, 또 말씀할 때 언급하라고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위해 고통을 당하시고 대속하신, 온 세상의 구주 되심을 간증 드립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이, 오늘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지자이심을 저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7 1 21, 스테이크 회장단 메시지, 수원 스테이크회장승훈 형제

(본 말씀에서 인용한 선지자의 말씀을 좀더 자세히 보기를 원하면, ‘리아호나 선집’ 34페이지의, 선택의지인가, 혹은 영감인가?’라는 제목의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님의 말씀, 83페이지의 우리의 기도를 향상시킴이라는 제목의 조셉 비 워스린 장로님의 말씀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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