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08월 “고아와 배우자를 잃은 자들 -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 (토마스 에스 몬슨)]

고아와 배우자를 잃은 자들-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
The Fatherless and the Widows—Beloved of God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
   
제일회장단 제1보좌

 (토마스 에스 몬슨, 고아와 배우자를 잃은 자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 리아호나 2003 8월호, 3-7)

 오래 전에 저는 독일 베를린에서 교회의 큰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오르간 전주가 연주되는 동안 경건의 영이 그 모임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는 제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많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었고 어린이들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년쯤 되어 보이는 홀로된 여성들이었습니다.

문득, 이 분들은 이차 대전 중에 남편을 잃은 미망인들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추측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회자에게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사회자가‘미망인들은 일어나 주십시오’라고 했을 때, 참석자의 절반 정도가 일어났습니다. 그 분들의 얼굴에는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희망은 좌절되었고, 그들의 삶은 변화되었으며, 그들의 미래는 상실되었습니다. 그들의 표정에서 그들 각자의 슬픈 사연들이 엿보였습니다. 저는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말씀했습니다.

 

죽음에는 자비가 없습니다

오늘날 신문에 실리는 사망 기사는 그다지 참혹하거나 극적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초대 받지 않은 원수가 찾아와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내, 그리고 종종 우리들의 자녀나 손자녀들까지도 앗아갈 때 느끼는 그 비통함은 누구에게나 비슷할 것입니다. 죽음에는 자비가 없습니다. 죽음은 사람들을 구별하지 않고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모든 사람들을 방문합니다. 때때로 죽음은 오랜 고통 끝에 축복처럼 오기도 하지만, 인생의 절정기에 갑자기 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심한 자들은 종종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1 “왜 나에게? 왜 하필 지금?

이에 대해 다음의 찬송가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 평안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세상의 모든 것 온전함 막고
분노나 악의로 마음 아플 때
어디서 내 영혼 찾을까
은밀히 답하고 어루만지니
겟세마네 구세주 나의 친구
나의 간구에 평화 찾아 주니
늘 친절하신 분 끝없는 사랑2

 

사르밧의 과부

미망인에 관한 것은 경전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제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사르밧의 과부에게 향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죽었으며, 그녀가 갖고 있던 양식은 떨어졌습니다. 굶주림으로 인한 죽음이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예언자가 그 과부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대답이 특히 감동적입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3

엘리야의 위안의 말씀이 그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4

 

나인의 과부

사르밧의 과부는 나인의 과부와 유사합니다. 신약전서에는 주님께서 슬픔에 잠긴 과부를 위해 자비를 베푸신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5

우리의 구세주께서 위대한 모범으로 보여 주신 권세와 다정함과 동정심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우리가 그분의 고귀한 모범을 따르기만 한다면, 우리 역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비참한 처지를 볼 수 있는 눈과, 상한 심령과, 소리 없는 호소를 들을 귀와 동정심으로 가득한 영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시력이나 청력으로 서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세주께서 행하신 것처럼 마음과 마음으로 교통할 수 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을 기쁘게 하십시오.

미망인이라는 존재는 우리의 주님께 가장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긴 옷을 입고 다니며 길게 기도함으로써 의로운 척하며,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들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6

니파이인들에게도 그러한 경고가 주어졌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가까이 이르러 심판할 때에, … 과부 … 를 압제하는 자 … 에게 속히 증거를 세우리라”7

주님은 요셉 스미스에게 이렇게 지시하셨습니다. “이 창고는 교회의 회원의 헌물로 유지되나니, 과부와 고아는 이 곳에서 지급을 받으며 가난한 자도 그러하리라.8

미망인의 가정은 일반적으로 크거나 화려하지 않습니다. 보통 그것은 작고 초라합니다. 대개 그 집은 계단 꼭대기나 골목 안에 숨어 있으며 단칸방이 대부분입니다. 그분은 그와 같은 가정에 여러분과 저를 보내십니다.

실제로 음식과 옷과 심지어는 집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영혼을 위한 특별한 선물에 대한 희망은 언제나 남아 있습니다.

외롭고 비참한 자를 방문하십시오
울고 있는 자와 지친 자를 위로하십시오
여러분이 가는 길에 친절을 뿌리십시오
그렇게 해서 오늘날의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드십시오!9

장례식의 꽃이 시든 후, 방문했던 친구들의 위로와 기도와 말씀이 희미한 기억으로 사라질 때를 생각해 봅시다. 종종 슬픔에 잠긴 이들은 자신이 혼자임을 깨닫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십대들의 소동과, 떠나간 동반자의 부드러움과 애정 어린 관심은 사라지고, 시계의 똑딱 소리는 더 크게 들리며,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고, 사방의 벽은 마치 감옥과 같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우리 모두 주께서 하신 말씀을 되새겨 봅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10

작고하신 리차드 엘 에반스 장로님은 우리들이 명상하고 행하도록 다음과 같은 훈계를 주셨습니다.

“젊은 우리들은 우리 자신에게만 몰두한 나머지, 그들이 한때 그들의 것을 우리와 함께 나누었던 것처럼, 우리가 함께 나누지 않으면, 외로움 속에서 살게 될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젊음을 되돌려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염려와, 지원과, 적극적이고 거짓 없는 사랑으로 그들이 행복하고 화평한 생활을 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완전한 삶은 세대를 거쳐 계속되는 사랑의 봉사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도와야 할 자들을 소홀히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11

 

“알아서 처리하시겠습니까?

오래 전에 심한 가뭄이 솔트레이크 계곡에 찾아왔습니다. 웰페어 스퀘어(역주: 복지 광장이라고도 함) 상점의 물건들은 보통 때보다 질이 좋지 않았고, 충분하지도 않았습니다. 생산이 많이 감소되었는데, 특히 과일은 더욱 그러했습니다. 젊은 시절, 감독으로서 와드의 많은 미망인들에 대해 걱정하며, 어느 날 저녁에 드렸던 기도는 저에게 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 지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욕심없이 소박하기만 한 이 미망인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와드의 한 회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우리 와드 내에 위치한 농작물 회사의 경영자였습니다. 그는“감독님, 제가 감독의 창고로 오렌지와 자몽과 바나나를 가득 실은 트럭을 보내고 싶습니다. 감독님께서 알아서 처리하시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것들을 잘 처리했습니다. 창고에 대한 소문은 널리 퍼졌습니다. 많은 감독들이 저에게 전화를 했고, 그것들은 많은 와드에 분배되었습니다.

그 관대했던 사업가의 아내도 오늘날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 때 그녀의 남편과 그녀가 내렸던 결정은 그녀의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과 영혼의 위안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배우자를 잃은 이들을 돌보아 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사려 깊은 이웃들, 그리고 고귀한 여성들의 최고의 군대, 곧 상호부조회 방문 교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분들을 향한 여러분의 친절과 거짓 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언자 요셉 스미스는 상호부조회의 사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제가 요청을 받고 방문한 상호부조회는, 불쌍한 자와,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를 돕고, 자선 사업을 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12

미망인들의 찬장이 채워지고, 집이 따뜻하며, 축복 받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주신 사려 깊고 사랑이 많으신 감독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론 신권 청소년들의 특별한 도움을 받게 하여 그들도 모든 사교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와드의 지도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미망인과 홀아비들

종종 배우자를 잃은 분들의 필요 사항은 음식이나 집이 아니라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칠십인 정원회의 브라이언 리차즈 장로는 부부 선교 사업을 하던 중 남편을 잃은 한 사랑스러운 자매님을 제 사무실로 모시고 왔습니다. 리차즈 장로는 그녀가 일반 선교사 기금을 헌금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 기금은 남편이 생존 시에 들었던 두 개의 생명 보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온화한 모습으로 “이것은 제가 원하는 바입니다. 선교사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제 남편도 기뻐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금액은 최고 액수의 선교사 기금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녀의 이름으로 영수증이 발급되었듯이 그것은 하늘에 기록될 것임을 믿습니다. 저는 그녀와 리차즈 장로를 교회 행정 건물 내의 대관장단 회의실로 안내했습니다. 그 회의실은 아름답고 평화로웠습니다. 저는 이 사랑스러운 자매를 교회 대관장이 앉는 의자에 앉게 했습니다. 저는 대관장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분께서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큰 가죽 의자에 겸손하게 앉아 양손으로 손잡이를 쥐고, “오늘이 제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날은 리차즈 장로와 제게도 그러했습니다.

저는 솔트레이크시티 이스트 7번 가를 따라 사무실로 갈 때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한 사려 깊은 딸이 이 복잡한 거리 건너편에 사는 늙으신 어머니에게 따뜻한 음식을 들고 가던 모습을 항상 떠올리곤 합니다. 이제는 그녀도 모친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모범은 그녀의 딸들에게 이어졌습니다. 그 딸들은 매주 홀로 된 아버지의 집을 청소해 주고, 부친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그와 함께 웃음을 나누며,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그 부친의 마음은 늘 자녀들에 대한 감사로 충만했습니다. 아버지들도 어머니들처럼 외로움을 느끼는 법입니다.

 

정결한 경건

어느 성탄절 저녁에, 아내와 저는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양로원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기억력이 없어져 한 마디 말도 하지 못하는 95세의 미망인 한 분을 찾고자 했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직원의 안내로 결국, 우리는 넬 자매님을 식당에서 찾았습니다. 그녀는 음식을 다 들고 나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우리를 본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녀의 손을 잡으려 하자, 그녀는 손을 뒤로 빼 버렸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녀의 시선이 고정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 직원은 미소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 그 카드를 보냈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녀는 말은 하지 않지만, 그 카드를 어루만지며 입맞춤도 합니다.”저는 그 카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것은 제 아내 프란시스가 한주 전에 넬 자매님께 보낸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양로원을 들어설 때보다 휠씬 더 강한 크리스마스의 영을 느끼며 그 곳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생에 기쁨을 주고 마음을 감동케 한 그 카드의 비밀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13라고 하신 주님의 부드러운 훈계에 따르기 위해서는 성탄절까지 기다리거나 추수 감사절까지 그것을 미룰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분의 뜻과 행하신 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축복 받을 것입니다. 배우자를 잃고 슬퍼하는 자들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 그리고 마음이 외로운 자들은 어디서나 우리의 봉사를 통해 기쁨을 얻고, 위로 받고, 지지될 것입니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야고보서에 기록된 다음의 말씀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14 .

(토마스 에스 몬슨, 고아와 배우자를 잃은 자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 리아호나 2003 8월호, 3-7)

1. 예레미야 8:22.
2.
“내 평안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찬송가62.
3.
열왕기상 17:12.
4.
열왕기상 17:13~16.
5.
누가복음 7:11~15.
6.
누가복음 20:46~47 참조.
7.
니파이삼서 24:5.
8.
교리와 성약 83:6.
9.
Make the World Brighter, Deseret Sunday School Songs(1909), 197.
10.
마태복음 25:40.
11. Thoughts for One Hundred Days(1966), 222
.
12. History of the Church, 4:567.
13.
누가복음 10:37.
14.
야고보서 1:27.

 

가정 복음 교사를 위한 제언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후에,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전한다. 몇 가지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가족들에게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미망인, 홀아비 혹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없는 어린이들의 명단을 작성하도록 부탁한다. 명단에 있는 이들이 당면할 가능성이 있는 어려움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몬슨 부대관장의 메시지를 읽는다. 명단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도록 권유한다.

2. 가족들에게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방문했거나 다른 봉사를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권유한다. 몬슨 부대관장의‘감사 합니다’ 부분을 읽는다. 그런 다음 이 메시지의 마지막 부분을 소리 내어 읽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때 오는 축복에 대해 간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