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영적인 개척자들에 의해 인도됨” (토마스 에스 몬슨)]

영적인 개척자들에 의해 인도됨
Led by Spiritual Pioneers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
   
제일회장단 제1보좌

 (토마스 에스 몬슨, 영적인 개척자들에 의해 인도됨, 리아호나, 2006 8월호, 3-8)

 올 여름은 브리검 영의 영감 받은 지도 하에 개척자들이 솔트레이크 계곡에 들어서면서“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계속 전진하십시오.1라고 선포한 지 159년이 되는 때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 역사적 여정의 위대한 지도자들과 그 지도자들을 따랐던 사람들을 기립니다. 그러나 저는 솔트레이크로의 그 여정에 앞서 있었던 과거의“다른 개척자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합니다. 여기서 잠시 개척자란 말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개척자란 “앞서 가서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길을 보이는 사람”2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시간을 뒤로 돌려, 다른 곳으로 여행하면서 개척자라는 높은 표준에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몇몇 사람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한 예로 모세를 들 수 있습니다. 바로의 궁전에서 성장하고 애굽인들의 모든 지혜를 배운 모세는 말과 행동에 힘이 있었습니다. 위대한 율법을 전해 준 모세를 생각할 때, 하나님이 그에게 준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십계명은 당시에도 구속력이 있었으며, 지금도 구속력이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신뢰했던 일부 추종자들이 옛 습관으로 돌아갈 때 겪어야 했던 끊임없는 좌절을 견뎌 냈습니다. 모세는 이들의 행위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들을 사랑하고 이끌었으며, 이스라엘 자녀들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인도해 냈습니다. 분명 모세는 개척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개척자로서의 자질을 갖춘 또 다른 사람으로 룻을 들 수 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 여호와의 땅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주님 백성의 방식을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의 백성과 친족과 자신의 나라를 버렸습니다. 이방인이자 모압 개종자였던 룻이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고 보아스와 결혼함으로써 다윗의 증조 할머니가 되고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것은 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룻의 이름이 기록된 성경에는 룻의 결심과 용기의 정신을 반영해 주는 시적인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기 1:16~17)

그렇습니다. 고귀한 룻은 개척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에스더, 엘리사벳 같은 충실한 여인들도 개척자 자질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또한 훗날의 이사야와 예레미야, 에스겔 및 다른 사람들도 간과하지 맙시다.

 

앞서 간 사람

우리는 침례 요한을 기억합니다. 그의 의복은 간소했고, 그의 삶은 검소하고 엄격했으며, 그의 메시지는 간결했습니다. 신앙, 회개, 침수로써의 침례, 그리고 그가 소유한 권세보다 더 큰 권세를 지닌 분에 의한 성신의 안수가 그것이었습니다. 요한은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요한복음 3:28)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누가복음 3:16)

요단강은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러 오신 유서 깊은 곳입니다. 처음에 요한은 주님께 이렇게 간청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서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께서 내게로 오시나이까”(마태복음 3:14) 그러자 이에 대한 응답이 왔습니다.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3:15~17)

요한은“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29)라고 공개적으로 선포하고 가르쳤습니다.

요한에 대해 주님은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태복음 11:11)

다른 수많은 개척자들처럼 역사의 기록을 통해 요한은 순교자의 왕관을 썼습니다.

 

구주의 사도들

정신과 행동에서 개척자였던 많은 사람들은 주님에 의해 사도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각 사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많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초기 제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어부였던 베드로는 신성한 부름에 응하여 자신의 그물을 치우고,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태복음 4:19)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베드로를 생각할 때마다“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6)라고 한 주님에 대한 그의 간증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받던 자 요한은 십이사도 중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자리에 있었다고 기록된 유일한 사도였습니다. 잔혹한 십자가에서 주님은 요한에게“보라 네 어머니라”(요한복음 19:27) 하시며 주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부탁하는 막중한 임무를 주시고, 마리아에게는“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한복음 19: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들은 앞으로 나아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따라야 할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개척자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지 않았으며,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길을 따르지도 않았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십이사도 대다수는 죽임을 당하였으며, 진리는 거부당했습니다. 계몽의 밝은 햇빛이 사라지고 어두운 밤의 긴 그림자가 지구를 뒤덮었습니다.

수 세대 전,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이사야 60:2) 아모스는 땅의 기근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아모스 8:11) 역사의 암흑 시대는 결코 끝날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늘의 사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을까요?

 

빛을 찾고자 함

때가 되자, 갈망하는 마음을 가진 정직한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지침을 세워 진리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개혁의 날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앞에 놓인 길은 험난했습니다. 박해는 가혹하고 개인적인 희생은 엄청나며 그 대가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었습니다. 이 개혁자들은 온 인류를 예수님이 가르치신 진리로 다시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잃어버린 지침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눈보라 치는 광야의 길을 걸었던 개척자들이었습니다.

위클리프, 루터, 허스, 츠빙글리, 녹스, 칼뱅, 그리고 틴들, 이들 모두 개혁의 시기에 개척자들이었습니다. 틴들이 자신의 비판자들에게 선포한 내용은 의미심장합니다. “쟁기질하는 시골 소년이 당신들보다 경전을 더 잘 알게 하겠소.16

위대한 개혁가들의 가르침과 삶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업적은 훌륭했으며, 그들은 많은 공헌과 위대한 희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개혁자들에 대해 혹자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은 헛된 것이었습니까? 그들의 투쟁은 쓸모 없는 것이었나요?”나는 이에 대해 근거를 가지고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이제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리로 가는 길을 더 잘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읽을 수 있고 모두가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일부분만 읽을 수 있었고, 일부분만 들을 수 있었으며, 기도를 통해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실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회복의 날은 실제로 왔습니다. 이제 회복 당시 그곳에 있던 증인이자 선지자가 된, 조셉 스미스라는 시골 소년의 간증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세계 역사상 중요한 그 사건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동트는 아침

조셉은 자신의 경험을 묘사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는 야고보서 일장 오절을 읽고 있었다. 그곳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조셉 스미스-역사 1:11)

“드디어 나는 암흑과 혼란 속에 머물든가, 그렇지 않으면 야고보가 지시하는 대로, 즉 하나님께 구하든가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나는 그렇게 해 보고자 숲으로 들어갔다. 때는 일천팔백이십년 이른 봄 아름답고 맑게 갠 날 아침이었다.

“… 나는 무릎을 꿇고 내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 고하기 시작했다.

“… 나는 내 머리 바로 위에 해보다도 더 밝은 빛기둥을 보았으며, 그 빛기둥은 점차 내려와 이윽고 내게 임하였다.

“… 그 빛이 내 위에 머물렀을 때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채와 영광을 지닌 두 분이 내 위, 공중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조셉 스미스-역사 1:13~17)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충만한 경륜의 시대의 아침이 와서 오랜 세대에 걸친 영적인 밤의 암흑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조셉 스미스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기록은 많지만, 아마도 그 중 가장 중요한 한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모로나이 천사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귀중한 금판이 있는 곳으로 인도되었으며, 그 판에서 온 세상에 그리스도를 새로이 증거하는 몰몬경을 번역했습니다. 그는 주님의 손에 쓰인 도구로서 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설립과 관련된 위대한 계시가 오게 되었습니다. 그가 성역을 베푸는 기간 동안, 만유의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침례 요한, 모세, 엘리야,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이 그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박해를 견뎌내고,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으며, 선지자의 부름에 충실했습니다. 그는 온 세상을 위한 놀라운 선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인류의 영혼에 빛과 진리를 가져다 줍니다. 결국 조셉 스미스는 그의 형 하이럼과 함께 순교의 죽음을 당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진정한 개척자였습니다.

 

세상을 바꾸신 분

경전 역사의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넘겨 보면 궁극적인 개척자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주님의 탄생은 고대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일입니다. 그의 출생은 천사들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주님의 삶과 성역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베들레헴에서의 아기의 탄생과 더불어 위대한 천부적 재능과, 무기보다 더 강력한 힘과, 가이사의 동전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부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 아이는 왕 중의 왕, 만군의 주, 약속된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될 것이었습니다. 마구간에서 태어나 구유를 요람으로 받으신 주님은 필멸의 인간으로서 지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하늘에서 오셨습니다.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주님께서는 인간에게 더 높은 율법을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은 세상의 사고를 바꾸었습니다. 주님은 병든 자를 축복하셨습니다. 또한 걷지 못하는 사람을 걷게 하시고 맹인을 보게 하셨으며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셨습니다. 죽은 자도 생명으로 일으키셨습니다.

사도행전의 한 구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사도행전 10:38)

주님은 우리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9~10)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고통이 어찌나 극심했던지 주님의 모든 땀구멍에서 피가 흘렀습니다. 주님은 기도할 때 이렇게 간청했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42)

주님은 우리에게 봉사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주님은 우리에게 용서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나 주는 내가 용서할 자를 용서하려니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것이 요구되느니라.(교리와 성약 64:10)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니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7~39)

그분은 진정한 개척자로서“나를 따르라”(누가복음 18:22)고 권고하셨습니다.

가버나움으로 가 봅시다. 그곳에서 회당장인 야이로는 주님께 와서“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마가복음 5:23)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회당장의 집에서 전갈이 왔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마가복음 5:35)

그리스도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마가복음 5:36) 주님은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울며 심히 통곡하는 사람들을 지나치시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마가복음 5:39~40) 그러자 아이가 죽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비웃”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마가복음 5:40~42)

 

부활의 첫 열매

저는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신적으로 소진되는 것을 느낍니다.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누가복음 23:21)라고 외치는 군중의 외침에 응답한 빌라도의 말을 읽을 때 몸이 움츠러듭니다. 빌라도는“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마태복음 27:24)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군중은 예수님에게 침을 뱉고 가시관을 머리에 씌웠습니다. 그들은 주님에게 신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십자가에 매달았습니다.

주님의 몸은 빌린 무덤에 놓이셨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무덤도 주님의 몸을 붙잡아 둘 수는 없었습니다. 삼 일 째 되던 날 아침, 무덤에 와 보니 무덤의 입구가 열리고 무덤이 빈 것을 본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인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천사가 울고 있는 여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누가복음 24:5~6)

그렇습니다. 참으로 주님은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은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게바 또는 베드로, 그리고 십이사도들도 그분을 보았습니다.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도 그분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우리가 그에 드리는 간증은 이러하니, 곧 그는 살아 계시다는 것이니라. 이는 우리가 실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그를 보았고”(교리와 성약 76:22~23)

우리의 중재자요, 구속주요, 형제요, 변호자이신 주님은 우리의 죄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예임된 것이었지만 하나님의 독생자의 자발적인 행위였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를 구속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인간 가운데서 베푸신 주님의 사명과 성역, 진리를 가르치시고 자비를 베푸신 행위, 우리에 대한 그 변함없는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함을 불러 일으키고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궁극적인 개척자이십니다. 앞서 가셔서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할 길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영원히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토마스 에스 몬슨, 영적인 개척자들에 의해 인도됨, 리아호나, 2006 8월호, 3-8)

1. 윌포드 우드럽, Celebration of PioneersDay, The Utah Pioneers (1880), 23쪽에서 인용.
   2. Oxford English Dictionary (1971
), Pioneer, 2182.
  16. S. Michael Wilcox, Fire in the Bones: William Tyndale-Martyr, Father of the English Bible (2004
), 47쪽에서 인용.

 

가정 복음 교사를 위한 제언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후에,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이 메시지를 나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가족에게 개척자를 정의해 보도록 한다. 기사에 나온 이 단어의 정의를 읽는다. 개척자들이 어떻게 우리를 위해 영적으로 길을 준비했는지 보여 주는 몬슨 회장의 예를 몇 가지 나눈다. 가족에게 그들을 인도했던 사람들의 예를 나누게 한다. 어떻게 우리가 개척 정신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는지 토론한다. 여러분의 생애에서 중요했던“개척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2. 기사에 실려 있는 개척자들의 사진을 보여 준다. 가족들에게 차례로 사진을 한 장씩 선택하게 하고, 그 사람이 어떤 면에서 개척자였는지 설명하게 한다. 이 영적인 개척자들의 유산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감사할 수 있는지 묻는다. “궁극적인 개척자”로서의 구주에 대해 간증한다.

3. 가족과 함께하는 짧은 산책을 인도한다. 몇몇 지점에서 멈추어 서서 몬슨 회장이 설명한 개척자의 예를 들어 말한다. 개척자의 정의를 읽고, 한 명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인도하게 한다. 가족이 개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