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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er J.
Grant |
제임즈 이 파우스트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님은 제가 만날 수 있었던 최초의 교회 회장이었습니다. 그분은 참으로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지닌 힘의 일부가 극기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크게 존경했습니다.”파우스트 회장은 히버 제이 그랜트가 젊은이로서 어떻게 야구공도 제대로 못 던지고, 필체도 엉망이며, 노래할 때 음정도 맞출 수 없었는지를 계속해서 설명했다. “평생토록 연습을 통해 그분은 노래 실력을 어느 정도 향상시켰지만 그분이 정통했던 야구나 글씨만큼은 잘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랜트 회장님은 그분이 좋아하는 랠프 왈도 에머슨이 한 말에 따라 사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꾸준히 하면 그 일을 하기가 쉬워집니다. 이것은 그 일의 본질이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우리의 능력이 증가되기 때문입니다.’”(리아호나, 2000년 7월호, 54~55쪽) 발전하겠다는 결심은 평생 그랜트 회장에게 축복을 가져다 주었다.
십이사도 정원회 보조였던 존 롱든 장로는 같은 십이사도 정원회 보조였던 클리포드 이 영 장로가 들려 준 다음과 같은 경험을 전해 주었다. “[그랜트 회장께서] 서거하시기 3~4주 전쯤에 영 형제가 그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랜트 회장께서는 이런 기도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제가 간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충실할 수 있도록 저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Conference Report, 1958년 10월, 70)
그의 생애 (1856~1945)
회장 재임시 일어난 역사적 사건 (1918~1945년)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의 생애1. “1918년 11월,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작고하기 직전에 당시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장이던 히버 제이 그랜트 장로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님에게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주님이 축복하실 것입니다. 형제님은 큰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일이 아니라 주님의 사업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그 어떠한 사람보다도 위대하십니다. 그분은 누가 그분의 교회를 이끌어가야 할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결코 실수하시지 않습니다.’[ “Editorial,”Improvement Era, 1936년 11월호, 692쪽] 1882년부터 사도로 봉사해 온 히버 제이 그랜트는 그의 나이 62세에 교회의 제7대 회장이 되었습니다.” 2. “젊었을 때부터 히버는 목표를 성취하는 데 있어서 남다른 결의를 보였습니다. 미망인인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독자였던 그는 자기 또래의 다른 소년들과 쉽게 어울려 놀지 못했습니다. 야구 팀에서 운동을 하려 하면, 소심하고 서투른 솜씨 때문에 그는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으며, 아무도 그를 팀에 끼워주지 않았습니다. 실망하고 낙담하는 대신, 그는 여러 시간 끈기있게 계속해서 공 던지는 연습을 하였으며, 결국 다른 팀 선수가 되어 몇몇 지방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소년 시절, 구두 닦는 일보다 부기 계원이 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되리라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부기 계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부기 계원이 되기 위해서는 글씨를 아주 잘 써야 했지만, 그의 글씨가 얼마나 악필이었던지 그의 친구 두 사람은 그의 글씨가 꼭 암탉이 이리저리 찍어놓은 발자국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는 실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글씨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는 글씨를 아름답게 쓸 수 있는 사람으로 유명하게 되어, 결국에는 대학에서 습자를 가르치게 되었으며, 중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데 종종 불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는 주님과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자 결심하였으며, 이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에게 위대한 모범이 되었습니다.” 4. “그랜트 회장은 현명하고 성공적인 사업가였는데, 그의 이러한 사업 수단은 전세계가 공황에 처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던 때에 교회를 인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립하는 것이 정부가 아닌 주님과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번 돈으로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5. “1930년대에, 전 세계의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성도들도 대공황기에 실업과 가난의 고통 속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1936년, 주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의 결과, 그랜트 회장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모든 회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교회 복지 프로그램을 제정했습니다. 제일회장단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의 일차적인 목표는, 가능한 한 게으름의 해독을 일소하고, 실업 수당의 해악을 없애며, 독립적이고, 근면하며, 검소하고, 자존하는 시스템을 우리 성도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세워보는 데 있습니다. 노동은 교회 회원들의 삶을 지배하는 원리로서 다시 한 번 높이 평가되어야 합니다.’”[제일회장단, Conference Report, 1936년 10월, 3쪽] 6.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알버트 이 보우웬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복지 계획의 실제적인 장기 목표는 수여자와 수혜자인 교회 회원들 사이에서 특징을 형성하는 것이고, 그들의 내부 깊은 곳에 내재된 가장 훌륭한 것을 이끌어내는 것이며, 풍부하게 잠재된 영의 결실을 맺는 데 있습니다.’” [교회 복지 계획 (복음 교리반 학습 과정, 1946년), 44쪽] 7. “1936년 본부 복지 위원회가 교회의 복지 사업을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파이오니아 스테이크 회장이었던 해롤드 비 리는 위원회의 관리 책임자로 부름 받았다. 후에 데저렛 인더스트리스 상점이 실업자나 지체 부자유자들을 돕기 위해 세워졌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농장이 조성되고, 생산 사업이 실시되었다. 오늘날 복지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가난한 교회 회원들과 궁핍한 환경에 처해 있는 다른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축복을 주고 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Glen L. Rudd, Pure Religion: The Story of Church Welfare Since 1930 (1995) 참조] 8. “선교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가는 동안, 그랜트 회장은 어떤 흔하지 않은 개종에 도움을 주었다. 개신교의 이탈리아인 목사였던 빈센초 디 프란체스카는 자신의 교회를 향해 뉴욕 시의 거리를 걷던 중에 잿더미 가득한 통 속에서 표지가 없는 책 한 권을 발견하였다. 그는 그 책을 집어 들고, 책장을 넘겨보았다. 그는 책에서 니파이, 모사이야, 앨마, 그리고 모로나이라고 하는 이름들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책의 이름과 출처에 대해 알 수는 없었지만 그것을 읽고 감명을 받았으며, 책의 진실성에 대해 기도해 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실제로 그렇게 해 보았으며,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귀하고 특별한 어떤 것을 발견했을 때처럼 기쁘고 즐거운 느낌이 나의 영혼에 위안을 주었으며, 인간의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그는 자신의 교회 회원들에게 그 책에 나와 있는 원리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러한 그의 행위에 대해 그를 징계했으며, 심지어는 그에게 그 책을 태워버리도록 지시했으나, 그는 그것을 거절했다.” 9. “후에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왔으며, 1930년 그 책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발행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유타에 있는 교회 본부로 편지를 썼으며, 그 편지는 그랜트 회장에게로 전달되었다. 그랜트 회장은 그에게 이탈리아어판 몰몬경을 보냈으며, 그의 이름을 유럽 선교부의 선교부 회장에게 보냈다. 전시의 여러 어려움 때문에 빈센초는 여러 해 동안 침례를 받을 수 없었으나, 결국 1951년 1월 18일 교회의 회원이 될 수 있었다. 그는 시칠리 섬에서의 최초의 회원이 되었다. 5년 후 그는 스위스 성전에서 엔다우먼트를 받았다.”[돈 빈센초 디 프란체스카, “나는 그 책을 불태우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의 벗, 1988년 6월호, 14쪽 참조] 10. “1922년 5월 6일, 그랜트 회장은 교회의 첫 라디오 방송국을 헌납했다. 2년 후에 그 방송국은 연차 대회 실황을 방송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더욱 더 많은 교회 회원들이 총관리 역원들의 연차 대회 메시지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1929년 7월, 태버내클 합창단은 영적인 음악과 메시지를 방송하는 주례 방송 프로그램인 음악과 진리의 말씀을 첫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계속해서 매주 방송되고 있다.” 11. “그랜트 회장은 1945년 5월 14일에 서거하였다. 교회 회장으로 봉사한 27년간의 재임은 브리검 영 회장의 봉사 기간을 제외하고 가장 긴 기간이었다.”(우리의 유산, 107~110쪽)
히버 제이 그랜트의 가르침과 간증12. 1925년에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과 그의 보좌들은 도박에 관해 이러한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는 어떠한 형태의 도박도 변함없이 반대해 왔으며 지금도 그러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돈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이를 받고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요행이 깃든 게임이나 직업 또는 사업은 어떠한 것이든지 배격해야 합니다. 무모하게 투기심을 조장하거나 특히 교회 회원, 그리고 더 넓은 의미로 지역 사회가 항상 지녀야 할 높은 도덕적인 표준을 저해하거나 약화시키는 모든 행위는 배격해야 합니다.”( “Gambling,” Improvement Era, 1926년 9월호, 1100쪽에서 인용) 13.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여러 국가에서 많은 교회 회원들이 전쟁터로 나가야 했으며, 때때로 서로를 대적하여 싸워야 했다. 1942년 4월 연차 대회에서 낭독된 성명서에서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과 그의 보좌들은 이렇게 말했다. 14.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랑과 평화의 복음, 인내와 오래참음의 복음, 용납과 용서의 복음, 친절과 선한 행위의 복음, 자애와 형제애의 복음입니다. …” 15. “의로운 이의 영혼 속에는 증오가 차지할 자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 16. “ … 증오는 사탄에게서 태어나며,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각 사람의 마음 속에서 증오를 몰아내어야 하며, 그것이 다시 들어오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 17. “백 년 동안 교회는 이러한 원리에 따라 인도되어 왔습니다.”[그들은 교리와 성약 134편 1~6, 8절을 인용했다.] 18. “이런 원리들에 순종하여, 교회 회원들은 싸우러 나가야 한다는 요구가 있을 때 조국을 지키러 나가야 하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 19. “ … 현재의 전쟁에서 양쪽 진영에 있는 교회의 형제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어떤 이들은 그들의 조국을 위하여 참으로 장렬하게 전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에서 우리 백성들은 단지 우리가 이미 언급한 원리 아래서 그들이 시민 또는 국민으로 속해 있는 나라에 충성하여 복무할 따름입니다. …” 20. “ … [교리와 성약 98편 4~7절에서 가르치고 있는] 원리에 … 순종하여 헌법에 따라 교회의 형제들이 충성을 바쳐야 할 국가의 군복무로 부름을 받았을 때, 가장 우선시되는 그들의 의무는 그 부름에 응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 부름에 따르고 그들에게 내려진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과 대적하여 싸우는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게 되더라도, 그로 인해 그들이 살인자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 21. “전세계가 사상 최악의 전쟁 소용돌이에 휩쓸려 있습니다. 교회는 범세계적인 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독실한 회원들이 양 진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 국가의 무죄한 전쟁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양편에서 모두 그들은 가정, 조국, 그리고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양쪽에서 우리 형제들은 같은 하나님에게 그의 이름으로 승리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양쪽이 모두 옳을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잘못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정하신 시기에 그분의 방법으로 갈등을 공정하게 규명하실 것입니다. …” 22. “어디에서 누구를 위해 복무를 하고 있든지, 군에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깨끗하게 생활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진리와 의로움 속에서 여러분을 지켜 주실 것을 그분께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기도 드리는 대로 생활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주님께서는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며, 또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 그리고 여러분의 구원과 승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어떤 일도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Conference Report, 1942년 4월, 90~91, 93~96쪽) 23.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선지자였고, 지금도 그러하다는 사실을 간증드립니다. …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제가 오늘 밤 여러분 앞에 서 있음을 제가 아는 만큼 확실하게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뜨거움과 차가움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기쁨도, 슬픔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슬픔의 시각에, 고통의 시각에, 죽음의 시각에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음을 여러분께 말씀 드립니다. 그분께서는 살아계십니다. 이 모든 것을 여러분께 간증 드립니다.” ( “Farewell Address of Apostle Heber J. Grant,”Improvement Era, 1901년 7월, 6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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