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주석 출애굽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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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스라엘 자녀들이 번성함. 애굽인의 노예가 됨. 바로가 히브리 여인들이 낳은 아들들을 죽이려함. The children of Israel multiply—They are placed in bondage by Egyptians—Pharaoh seeks to destroy sons born to Hebrew women.

 선택된 백성들에 대한 주님의 관심은 모세를 부른 일에서 볼 수 있다. 모세는 너무나 위대했기 때문에 주님과 그의 백성들은 영원히 그를 선지자의 표준과 본보기로 여겼다. 예수 그리스도조차도 모세와 같은 선지자라고 불렸다.(사도행전 3:22; 7:37; 신명기 18:15, 18~19; 니파이전서 22:20~21; 제3니파이 20:23~24 참조)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와 닮았으며 살아 있는 상징이었다. (모세서 1:6 참조) 모세도 여러분처럼 약점과 장점을 지닌 사람이었다. 모세의 성격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한 성품은 주님과 그의 영에 의해 형성된 온유함이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수기 12:3)

본 장에서 여러분은 모세의 예임, 그의 어린 시절의 준비, 광야에서의 인내심, 하나님으로부터의 부름, 그리고 선지자적인 지도력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여러분이 자신의 생활을 분석하여 모세처럼 자신의 약점을 알아내고 제거하여, 주님이 여러분을 위하여 주신 이 생에서의 사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격려해 줄 것이다. 여러분도 니파이처럼 “모세처럼 강하게 되사이다.”(니파이전서 4:2)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마크 이 피터슨 장로는 이렇게 간증했다.

“참된 모세는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

“그는 하나님처럼 걸으며 이야기했고, 필멸의 상태로 있으면서 신성한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의 아들로 불렸던 독생자와 닮았다.”

“그는 하늘의 신비와 창조의 많은 부분을 보았고, 우리가 기록으로 가지고 있는 고대의 어떤 사람들보다도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율법을 받았다.”(모세, 49쪽)

출 1: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Now these are the names of the children of Israel, which came into Egypt; every man and his household came with Jacob.

 

출 1: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Reuben, Simeon, Levi, and Judah,

 

출 1: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Issachar, Zebulun, and Benjamin,

 

출 1: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Dan, and Naphtali, Gad, and Asher.

 

출 1: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And all the souls that came out of the loins of Jacob were seventy souls: for Joseph was in Egypt already.

 

출 1: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And Joseph died, and all his brethren, and all that generation.

 

출 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And the children of Israel were fruitful, and increased abundantly, and multiplied, and waxed exceeding mighty; and the land was filled with them.

 출애굽기 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려면 이스라엘의 수가 많아져야 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 70명(창세기 46:26~27)밖에 안 되는 작은 가족은 장구한 시일과 성장할 수 있는 평화스러운 장소가 필요했다. 애굽이 그 장소였다. …”

“… 팔레스타인은 나일과 유브라데스 사이를 오가며 정복하고 정복 당하는 나라들의 전쟁터였다. 이스라엘은 거기서 화평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안정된 환경을 필요로 했다. … 그들이 속박을 받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훌륭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쓰였다. 지배자의 잔혹성, 히브리인과 애굽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던 증오, 그리고 속박 당했던 기간이 야곱의 자손을 단합된 백성으로 묶어 주었다.”

“애굽인들에 대한 그들의 증오는 히브리인이 이웃해 있는 이민족들과 결혼하는 것을 방지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 이스라엘은 순수한 종족으로 남아 있어야 했으므로, 주님은 이 방법을 사용하여 약속을 성취했다.”

“그렇다. 애굽은 주님이 연출하신 위대한 연극에서 그 맡은 역할을 잘 해냈다.”

“430년이 끝나자, 주님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을 소유하고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는‘보배로운 백성’이 될 때가 도래하였다고 선언하셨다.”(피터슨, 모세, 27~30쪽)

출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Now there arose up a new king over Egypt, which knew not Joseph.

 출애굽기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

많은 학자들은 애굽이 힉소스 백성의 지배 아래 있는 동안에 요셉이 권력을 잡았다고 추정한다. 고대 역사가 마네도는 힉소스를 목자의 왕이라고 불렀고 애굽인들이 그들의 정복과 지배의 기간을 얼마나 증오했는지에 대해 말했다. 힉소스인은 애굽의 북쪽과 동쪽 땅에 살고 있었던 셈족이었다. 야곱과 그의 가족이 셈족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요셉이 힉소스인들의 총애를 받았고, 또 힉소스인들이 마침내 애굽에서 쫓겨난 후부터 이스라엘이 갑자기 애굽의 원주민들의 괄시를 받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가 쉽다.

많은 사람들은 요셉이 그렇게 오랫동안 애굽에서 벼슬을 했는데도 왜 그의 이름이 애굽의 어떤 기록이나 기념비에도 남아있지 않은지를 이상하게 여겨 왔다. 만약 힉소스 지배의 학설이 옳다면, 요셉의 이름은 다른 힉소스 통치자들의 이름과 함께 기록과 기념비에서 지워졌을 것이다. 그러나 한 학자는 그가 히브리어의 요셉(Yosef)에 해당되는 애굽인의 이름 유프니(Yufni)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도노반 코빌, “요셉에 대한 조사”, 시대의 표적, 1977년 10월호, 5~8쪽 참조) 증거가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최소한 요셉의 존재에 대한 성경 외의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출 1: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And he said unto his people, Behold, the people of the children of Israel are more and mightier than we:

 

출 1: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Come on, let us deal wisely with them; lest they multiply, and it come to pass, that, when there falleth out any war, they join also unto our enemies, and fight against us, and so get them up out of the land.

 

출 1: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Therefore they did set over them taskmasters to afflict them with their burdens. And they built for Pharaoh treasure cities, Pithom and Raamses.

 

출 1: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But the more they afflicted them, the more they multiplied and grew. And they were grieved because of the children of Israel.

 

출 1: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And the Egyptians made the children of Israel to serve with rigour:

 

출 1: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And they made their lives bitter with hard bondage, in morter, and in brick, and in all manner of service in the field: all their service, wherein they made them serve, was with rigour.

 

출 1: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And the king of Egypt spake to the Hebrew midwives, of which the name of the one was Shiphrah, and the name of the other Puah:

 

출 1: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And he said, When ye do the office of a midwife to the Hebrew women, and see them upon the stools; if it be a son, then ye shall kill him: but if it be a daughter, then she shall live.

 

출 1: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But the midwives feared God, and did not as the king of Egypt commanded them, but saved the men children alive.

 

출 1: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And the king of Egypt called for the midwives, and said unto them, Why have ye done this thing, and have saved the men children alive?

 

출 1: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And the midwives said unto Pharaoh, Because the Hebrew women are not as the Egyptian women; for they are lively, and are delivered ere the midwives come in unto them.

 

출 1: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Therefore God dealt well with the midwives: and the people multiplied, and waxed very mighty.

 

출 1: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And it came to pass, because the midwives feared God, that he made them houses.

 

출 1: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And Pharaoh charged all his people, saying, Every son that is born ye shall cast into the river, and every daughter ye shall save alive.

  출애굽기 1:15~22

바로의 압제가 큰 나라를 세우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킬 수는 없었다. 산파의 용기 있는 신앙과 남자 아이를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을 그들이 거역한 일을 통해 이스라엘은 계속 번영했다. 구주와 닮은 모세는(모세서 1:6 참조) 그리스도의 생명이 베들레헴의 어린이를 죽이라고 명령한 헤롯에 의해 위협받았듯이 그 땅의 통치자들의 위협을 받았다.

고대 유대 작가인 요세푸스와 조나단 벤누지엘은 바로가 어떤 사람이 태어나 이스라엘을 속박에서 구원하리라는 꿈을 꾸었고, 이 꿈 때문에 남자 어린이를 죽이라고 명령하였다고 기록했다.(요세푸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2권 2장 2절; 클라크, Bible Commentary, 1:29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