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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빌립보서 2장: 1장. 2장. 3장.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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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성도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함. 그리스도의 마음.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라. Saints should be of one mind and one spirit—Every knee shall bow to Christ—Saints must work out their salvation—Paul faces martyrdom with joy.

빌립보서와 골로새서 소개 및 연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는 두 권 모두 아마도 바울이 로마에서 구금되어 있는 동안에 기록된 책일 것이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바울이 이 힘든 시기에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에 대해 썼다는 것이다.(빌립보서 4:7) 이 두 서한은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울의 가장 분명하고도 진심 어린 가르침을 담고 있다. 바울은 우리가 신앙과 감사함으로 생활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우리를 통해 복음 사업을 더욱 진척하실 것이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토대 위에 세워짐으로써 세상의 철학과 전통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빌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If there be therefore any consolation in Christ, if any comfort of love, if any fellowship of the Spirit, if any bowels and mercies,

빌립보서 2:1~7.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교회 회원들이 단합을 이루는 것은 바울의 서한에서 공통된 주제였다.(빌립보서 1:27; 2:2 참조; 또한 고린도전서 1:10; 갈라디아서 3:28; 에베소서 4:13 참조) 이 주제는 경전의 다른 곳에도 나온다.(모사이야서 18:21; 교리와 성약 38:24~27; 모세서 7:18 참조)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단합을 이루기 위해 이기심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겸손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고 나서 바울은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고려하는 완전한 모범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고 말했다.(빌립보서 2:7) 칠십인 정원회의 에이치 버크 피터슨(1923~2013) 장로는 이기심 없는 사람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오늘 우리 가운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듯이 완전히 이기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기심이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편리나 안락보다는 다른 사람의 행복과 복지에 더 관심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봉사하면서도 굳이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 사람, 또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기꺼이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이기심이 없는 사람은 기꺼이 희생하려 하며,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에서 개인적인 욕망이나 욕구 또는 감정을 기꺼이 깨끗이 씻어 버리고자 합니다. 이기심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찬사나 인정을 얻고자 하거나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려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인간적인 욕구를 더 충족시키려 합니다.”(“헌신: 행복의 형태”, 성도의 벗, 1985년 7월호, 71쪽) 

빌 2: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Fulfil ye my joy, that ye be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f one accord, of one mind.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Let nothing be done through strife or vainglory; but in lowliness of mind let each esteem other better than themselves.
빌 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Look not every man on his own things, but every man also on the things of others.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Let this mind be in you, which was also in Christ Jesus:

빌립보서 2:5~8. 구주께서 “자기를 비[우셨다]”

바울은 구주께서 필멸의 인간으로 태어나셨을 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고 가르쳤다.(빌립보서 2: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본체”로서의 전세의 지위를 버리고 “사람들과 같이” 필멸의 인간으로 태어나셨다.(빌립보서 2:6~7) 몰몬경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만물 아래로 내려오셨다는 개념을 “하나님의 낮추어 오심”이라고 부른다.(니파이전서 11:16; 또한 17~33절; 시편 22:14; 이사야 53:12 참조)

칠십인 정원회의 태드 알 콜리스터 장로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천상의 온갖 장식품으로 꾸며진 하늘의 집을 소박한 장식이 있는 이 세상의 거처와 맞바꾸셨다. ‘하늘의 왕’(앨마서 5:50),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주’이신(모사이야서 5:3) 그분은 보좌를 떠나 구유를 물려받으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통치권을 버리고 아기의 의존성을 취하셨다. 그분은 부와 권능, 통치권, 충만한 영광을 포기하셨다. 왜 그러셨는가? 비웃음과 조롱, 굴욕, 굴종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교환이었고, 참으로 놀라운 낮추심이며,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내려오심이었다.”(The Infinite Atonement [2000], 64)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Who, being in the form of God, thought it not robbery to be equal with God: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But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 and took upon him the form of a servant, and was made in the likeness of men: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And being found in fashion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unto death, even the death of the cross.
빌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Wherefore God also hath highly exalted him, and given him a name which is above every name:

 

빌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That at the name of Jesus every knee should bow, of things in heaven, and things in earth, and things under the earth;

 

빌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And that every tongue should confess that Jesus Christ is Lord, to the glory of God the Father.

 

빌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Wherefore, my beloved, as ye have always obeyed, not as in my presence only, but now much more in my absence, work out your own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데이비드 오 맥케이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구원을 이루라는 것은 행동, 즉 사려 깊고 순종적인 노력으로 신앙의 실재를 보이라는 권고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자신만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교만과 약점을 노출시켜 결국은 실패하고 만다는 인식하에 행해져야만 합니다. 종국의 승리를 얻기 위한 영감을 얻도록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구해야만 합니다."(대회 보고, 1957년 4월, 7쪽)

빌립보서 2:12~13.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고 말했다.(빌립보서 2:12)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받는다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데 잘못 사용한다. 그러나 바울은 성도들에게 구원을 얻기 위해 일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 대신, 바울이 설명했듯이 성도들은 복음에 따라 생활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 안에서 행하시는 구원 사업이 그들이 했던 모든 것 안에서 드러나게 해야 한다.(빌립보서 1:6; 2:13 참조) 우리가 자신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하는 노력은 오직 우리 안에서 베푸는 주님의 은혜 덕분에 유효하게 된다.

바울이 “두렵고 떨림으로” 행하라고 한 말은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걱정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마태복음 6:25~34; 디모데후서 1:7 참조) 오히려, 우리는 경외와 경의로 주님께 봉사해야 하며,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한 열망으로 전율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이 말을 다음과 같이 풀어 설명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2:12) 이 표현은 우리의 의로움이 구원과 승영을 얻게 해 준다는 뜻일까요? … 우리 자신의 능력만으로 [말입니다.]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때로 그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말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잊을 수가 있습니다. 니파이가 말한 대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부지런히 권고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후에 우리가 구원받는 것이 은혜에 의한 것임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니파이후서 25:23) …

인간은 의심할 여지없이 위대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지치지 않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로 위대한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과 선한 일을 한 후에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한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죄의 영향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성도의 벗, 1989년 1월호, 73~74쪽)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For it is God which worketh in you both to will and to do of his good pleasure.
빌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Do all things without murmurings and disputings:

 

빌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That ye may be blameless and harmless, the sons of God, without rebuke, in the midst of a crooked and perverse nation, among whom ye shine as lights in the world;

 

빌 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Holding forth the word of life; that I may rejoice in the day of Christ, that I have not run in vain, neither laboured in vain.

 

빌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Yea, and if I be offered upon the sacrifice and service of your faith, I joy, and rejoice with you all.

 

빌 2: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For the same cause also do ye joy, and rejoice with me.

 

빌 2: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But I trust in the Lord Jesus to send Timotheus shortly unto you, that I also may be of good comfort, when I know your state.

 

빌 2: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For I have no man likeminded, who will naturally care for your state.

 

빌 2: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For all seek their own, not the things which are Jesus Christ’s.

 

빌 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But ye know the proof of him, that, as a son with the father, he hath served with me in the gospel.

 

빌 2: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Him therefore I hope to send presently, so soon as I shall see how it will go with me.

 

빌 2: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But I trust in the Lord that I also myself shall come shortly.

 

빌 2: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Yet I supposed it necessary to send to you Epaphroditus, my brother, and companion in labour, and fellowsoldier, but your messenger, and he that ministered to my wants.

 

빌 2: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For he longed after you all, and was full of heaviness, because that ye had heard that he had been sick.

 

빌 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For indeed he was sick nigh unto death: but God had mercy on him; and not on him only, but on me also, lest I should have sorrow upon sorrow.

 

빌 2: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I sent him therefore the more carefully, that, when ye see him again, ye may rejoice, and that I may be the less sorrowful.

 

빌 2: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Receive him therefore in the Lord with all gladness; and hold such in reputation:

 

빌 2: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Because for the work of Christ he was nigh unto death, not regarding his life, to supply your lack of service towar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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